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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일라이와 이혼 후 밝은 근황 …네티즌 "새 출발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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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지연수가 밝은 근황을 전했다.

12일 오후 지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맛집. 커피만 파는 커피 찐 맛집. 내가 애정하는 커피를 먹을 수 있는. 메뉴판 전부 커피만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주에서 꼭 가봐야 하는 커피 신세계. #내돈내산 #커피맛집 #원두구입가능"이라고 덧붙이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지연수 인스타그램
지연수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주의 한 카페를 찾은 지연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지연수의 밝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새로운 곳에서 민수와 새 출발 응원해요", "민수랑 행복한 12월 보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지난 2014년 일라이와 결혼한 지연수는 2016년 6월 아들 김민수 군을 얻었으며, 2020년 이혼했다.

앞서 지난 7일 지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동안 저와 관련된 시끄럽고 불편했던 일들이 정리돼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얼마 전, 허위 내용으로 제 명예를 훼손하셨던 분과 관련한 법원의 판결이 있었습니다. 당연히도 무혐의를 받았고, 상대측은 벌금형이 선고되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동안 여러 번 해명하고 싶었지만 법적으로 분쟁 중이었고, 결과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모든 것이 확실해지면 한 번에 말씀드리자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터널 속에 갇힌 듯 절망하던 시간 속에서도 저를 응원하고 다독여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현재 저와 민수는 제주도의 작은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설렘을 주는 장소, 멋진 자연의 풍경들, 제철에 난 재료들로 만든 음식들을 찾아먹으며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로 같은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웃음이 많고 에너지 넘치는 초1 아이의 엄마였기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화려한 도시의 삶은 아니지만 제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찬찬히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앞으로도 웃음 가득한 지연수의 모습 기대 많이 해주세요. 더 나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 나은 인생을 살겠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마음이 넉넉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언제나 여러분을 한껏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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