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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티아라 아름, 재혼 남편 서동훈 누구?…"바람·임신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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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아름)이 이혼을 마무리 짓지 않은 상태에서 재혼 상대를 공개한 가운데, 그가 누구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면서 "저희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라면서 예비 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전 남편이) 이혼을 안 해주고 있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아름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남성은 영화 각본 작가 서동훈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화 '독전2'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 인스타그램
아름 인스타그램
서동훈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독전2' 시나리오 사진을 게재하며 "두 번째 장편영화 '독전2'"라고 적었다. '독전2'의 메인 각본가는 시나리오 작가 김희진이다.

두 사람은 오랜 지인 사이였다가, 서동훈 작가가 아름의 배우의 꿈을 응원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아직 이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람, 외도, 불륜, 상간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아름은 "바람이라는 것의 정의는 누군가를 사랑하며 다른 사람도 사랑하는 것이다. 저는 둘째도 혼자 출산해왔으며, 숱한 시간을 나홀로 버티며 살았다. 다만 미래를 생각해서 오랜 시간 허덕이며 살아왔지만 이젠 미래를 위해서라도 즐기며 살아가려 한다"라고 해명했다. 

또 혼전 임신으로 재혼을 서두르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와 관련 아름은 11일 이데일리와 의 인터뷰에서 "제가 (재혼을 약속한 연인과) 임신을 해서 급하게 SNS 글을 올린 거라고 추측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새로운 사람이 생겨서 이혼하는 것이 아니다. 이 사람을 만나기 전부터 이혼 소송을 준비했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로 활동했으나 이듬해 7월 팀에서 탈퇴했다. 2019년 10월 전남편 김영걸 씨와 결혼해 2020년 5월 첫째 아들 재하, 지난해 12월 둘째 아들 재이 군을 얻었으나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갈등과 고민을 공개했다. 

1994년생인 아름의 나이는 만 29세로이며, 재혼 상대인 서동훈 작가는 아름보다 두 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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