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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것 같다"…'이혼' 티아라 아름, 전남편 김영걸과 갈등 당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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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한 가운데, 전남편 김영걸과의 갈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10일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너무 소중하기에 밝히고 싶지 않던 그런 사람. 너무나도 진실되어 오로라에 휘감기듯 시작된 사랑을 서로 고민 끝에 이젠 당당히 밝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티빙 '결혼과 이혼사이'
티빙 '결혼과 이혼사이'
이어 "저는 아직 소송 중에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알기 전부터 저는 너무나도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 마지막까지 그는 어른답지 못한 태도를 보였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라 생각한다. 전 남편에게 깔끔하게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혼을 안 해주고 있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다. 그 사람을 흉보거나 그 사람에 대한 어리석은 글들은 필요성이 없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명예훼손까지 지저분한 처벌 같은 거에 엮이고 싶지도 않고 묻혀 가면 한다. 그래서 저격 같은 어린 생각도 하고 싶지 않다. 좋은 것만 생각하려고 한다. 아픈 것들은 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2년 7월부터 1년간 티아라로 활동한 아름은 2019년 10월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 후 2020년 5월 첫째 아들 재하, 지난해 12월 둘째 아들 재이 군을 자녀로 두고 있다. 아름은 김영걸과 함께 지난해 방송된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아름의 남편 김영걸은 "왜 결혼했을까" "얘가 꼴도 보기 싫을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또 아름을 향해 '야' '니'라고 부르며 막대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아는 게 아무 것도 없으니까 얘기를 할 수가 없다" "이혼하면 누워서 드라마만 보겠지"라며 시종일관 아름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 부부 상담 결과 상담사는 "아름의 심리 상태가 심각하다. 자살 수치가 정신병원에 입원해 돌봐야 할 수준"이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아름은 "화장실에 가면 '나 저거로 죽을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땐 내 자신이 무섭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1994년생인 한아름의 올해 나이는 만 29세로, 재혼을 약속한 남자친구 서동훈은 아름보다 2살 연상이다. 직업, 집안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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