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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배우 유아인, 변호인 추가 선임→12일 첫 재판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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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첫 재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5-1부는 오는 12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아인 / 뉴시스 제공
유아인 / 뉴시스 제공
당초 유아인의 첫 공판 기일은 지난달 14일이었으나, 유아인의 변호인단이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연기됐다. 또 4인의 변호인을 추가로 선임하며 공판준비기일 신청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유아인의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인피니티 법률사무소법무법인 동진을 비롯해 법무법인 해광이 추가 선임됐다. 해광에는 고등법원 부장판사, 대검찰청 마약과장 출신 등이 속해 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2022년 3월 181회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하고, 2021년 5월~2022년 8월 44회에 걸쳐 타인 명의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고 대마를 흡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유아인은 구속영장실질심사 출석 당시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며 "(마약 투약에 대해)후회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투약한 프로포폴이 9.6ℓ에 이르고, 올해 초 수사 대상이 되기 전까지 여러 종류의 마약을 총 181회 상습 투약했다. 이 외에도 미다졸람 567㎎, 케타민 11.5㎖, 레미마졸람 200㎎을 상습 투약했다. 지난해 1월에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특히 유아인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하늘은 대마를 흡연하고 자신과 유아인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다른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키거나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은 마약 사태로 인해 넷플릭스 '지옥' 시즌2에서 하차했다. 또 영화 '승부'를 비롯해 '하이파이브', 넷플릭스 '종말의 비보' 등도 유아인으로 인해 개봉 또는 공개가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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