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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암으로 사망" 크리스티나-크리스 존슨, 실제 남매?…와이프·남편→자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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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크리스티나와 크리스 존슨이 아픈 가정사와 고민을 털어놓는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탈리아와 미국을 대표하는 대한외국인 '크 남매' 크리스티나와 크리스 존슨이 출연한다. 

이날 크리스티나와 크리스 존슨은 방송 엘리트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국제법 석사를 졸업하고 유럽연합(EU)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의 학력은 미국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출신으로 학창 시절 줄곧 전교 1등을 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동네 학교였다"라고 겸손하게 말하면서도 "1등이 어렵지는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크리스티나 역시 "항상 1등했다. 잘못하면 2등이었다"라고 밝혔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캡처
국적 미국인 크리스는 한국인 와이프 노선미 씨와 결혼해 현재 한국살이 13년 차이다. 그는 10년간 데릴사위로 처가살이를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크리스는 "한국인 아내에게 매일 혼난다"는 뜻밖의 고민을 공개한다. 크리스는 아내가 온갖 집안일을 다 하는 동안 자신은 설거지 하나밖에 못 하거나, 아내 심부름을 갔다가 아는 형을 만나 대화하느라 심부름 가는 걸 잊어버리는 바람에 아내의 분노를 산 일화를 털어놨다. 

특히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건 못 하는 바람에 아내에게 "크리스에게 속아 결혼했다", "얍삽한 미국놈"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반면 크리스티나는 암 투병 중 사망한 어머니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우리 엄마가 암 4기 판정을 받았다. 폐암이었다. 상상도 못했다.  당시 코로나 때문에 이탈리아 정부가 이동제한령을 내리면서 엄마를 보러 가지를 못 했다. 만나러 갈 수 없을 때 엄마의 건강이 너무 나빠졌다. 엄마가 남편과 전화통화를 하며 '사위를 다시 못 볼거 같다'고 하더라"라고 슬퍼했다. 

크리스 존슨의 어머니도 유방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국에 살 때 엄마가 유방암 투병 중 돌아가셨다. 그런 모습을 처음봤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회상했다. 

크리스 존슨과 크리스티나는 실제 남매 사이는 아니며 외국인 토크쇼로 인연을 맺었다. 

크리스 존슨은 만 나이 36세에 국적 미국, 고향 캘리포이나 주 산호세며, 가족 관계로는 부모님과 배우자 인 아내 노선미, 두 딸이 있다.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는 나이 42세며, 국적 이탈리아로 2007년 한국인 남편 성악가 김현준과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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