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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회적 인물인데" 16기 영숙, '동치미' 출연?…뿔난 누리꾼들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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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나는 솔로' 16기 출연진이 '동치미'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시청자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26일 영숙(이하 가명)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현재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출연을 반대하는 글이 다수 게재된 상태다.
 
영숙 인스타그램
영숙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영숙 출연 반대합니다' '어이가 없어서 가입한다. 영숙, 영철 출연 반대' '나솔 출연자 출연 반대' '뒷담화 남발, 사생활 침해 영숙 출연 반대' '시청률 생각만 하는 동치미? 피고소인 영숙 출연 강행?' '영숙같은 여자를 출연시킨다는 제작진은 무슨 생각인가요?' 등의 게시글을 작성하며 항의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기자 출신 유튜버의 영상을 공유하며 "이 영상 보시고 댓글들 한 번만 좀 살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기까지 했다.

그는 "요즘 시청자들이 주는 대로 받고 생각하는 바보가 아니다"라며 "이 정도로까지 악랄하고 비윤리적이고 비상식적인 반사회적 인물을 출연시키다니 분노가 치민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지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학교 출강도 금지된 분을 섭외하는 건 크게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학부모님들도 걱정이 많다"며 "그런 사람이 방송에 나와서 활동하는 모습은 영숙의 행동이 정상적이라고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꼴밖에 안 된다"고 적었다.

이어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은 사람인데 왜 섭외를 했는지 모르겠다. 시청자 게시판을 보시면 알겠지만 여론이 이렇다라는걸 인지하시고 방송금지가 어렵다면 통편집이라도 해주시길 건의드린다"고 덧붙였다.
 
상철 인스타그램
상철 인스타그램
앞서 16기 상철은 지난 24일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후 입장문에서 상철의 법률대리인 이용익(이상 어텐션 법률사무소) , 오영호, 우주경(이상 법률 사무소 근본) 변호사는 "최근 '나는 솔로' 16기 영숙 등에 의해 상철의 지극히 내밀한 사생활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메신저 대화와 여러 추측성 이야기가 무분별하게 유포되었고 일부 누리꾼들에 의해 확대 재생산 되고 있다, 공익에 부합하지도 않고 명분도 없는 폭로 행위로 인해 상철은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과 수치스러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숙이 공개한 상철과 A씨와의 메신저 대화는 영숙과 연인 관계가 종료된 후 A씨의 '선 연락'으로 상철과 A씨 사이 연락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당시 상철과 A씨는 연인에 준하는 내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상황이었으면 상호 묵시적인 동의 또는 승낙 하에 높은 수위의 대화 및 사진 교환이 이루어지는 중이었으므로 어느 모로 보나 '불법'과는 무관하다, 그러나 대화의 일부만이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공개됨에 따라 상철은 인터넷상에서 마치 범죄를 저지른 것마냥 오해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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