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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가 됐을까 봐"…'축구 덕후' 최강창민, 황희찬과 인스타 맞팔하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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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에는 '와... 아시안컵 기대되는데...? (feat.최강창민)'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전 아나운서 조충현, 최강창민이 출연해 이천수와 함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시청했다.
이천수 유튜브 영상 캡처
이천수 유튜브 영상 캡처
이날 최강창민은 국가대표 선수와의 친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친구까지는 아닌데 황희찬 선수와 안면이 조금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족끼리 부산에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해운대 모래사장에서 (황희찬을)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황희찬이 상의 탈의를 하고 친구와 볼 트래핑을 했다며 "축구 팬들은 보면 안다. 황희찬 선수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천수는 "딱 행동만 봐도 황희찬 맞아"라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좀 창피하긴 하지만 가서 '죄송한데 사진 같이 한번 찍어주시면 안 되냐'라고 물었다"라며 황희찬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이천수는 "축구 진짜 좋아하는구나"라며 감탄했다.

그는 "혹시나 그게 실례가 됐을까 봐 나중에 SNS로 죄송하다고 연락드리면서 맞팔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최강창민에게 "솔직히 (황희찬이) 여진구는 안 닮았잖아"라고 질문했다. 최강창민은 "저도 좋아하는 선수긴 한데, 황희찬 선수는 황희찬 그 자체로 가장 빛이 나지 않을까요?"라고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경기를 보던 창민은 "이재성 선수도 되게 좋아한다"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재성이 축구도 잘하지만 포털사이트에 기구하는 칼럼이 좋다고 말했다.

이천수 역시 "원래 실력에 비해 포장이 잘 안된 선수로 이재성을 뽑는다"라며 칭찬했다.

최강창민은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의 오랜 팬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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