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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뮤즈부부 첸 웨이치, 화려한 이력 눈길…"조성진과 학교 같이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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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결혼지옥'에 대만인 피아니스트 첸 웨이치와 플루티스트 장주연이 출연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62회에는 나이, 국적을 초월하고 결혼한 뮤즈 부부가 출연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방송 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방송 캡처
이날 장주연은 "남편이 다닌 학교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이다. 나이 제한도 있고 천재들이 들어가는 학교"라고 설명했다.

첸 웨이치는 "세계에서 유명한 학교다. 드뷔시, 라벨이 졸업했다. 조성진과 학교를 같이 다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주연은 "저는 에꼴노르말을 나왔다. 나이 제한 없는 사립이다. 나이가 40이 돼도 입학해서 시험 보면 끝나는 거다"라며 "남편은 저보다 음악적으로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아주 좋다고 생각하는데 사회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걸로 먹고 살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제적인 결정을 할 때 남편이 관여하지 않고 말을 아예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첸 웨이치는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피아노 반주학과 석사, 프랑스 말메종 음악원 반주과, 프랑스 이시레몰리노 공연예술극장 피아노과, 타이완 타이동 국립대학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했다.

이후 프랑스 말메종 음악원, 폴 뒤카스 시립음악원, 프랑스 Romainville 음악원, 프랑스 파블로 카잘스 페스티벌 공식 반주자로 활동했다.

장주연은 선화예고, 건국대 음악교육과 학사, 이화여대 음대 석사, 단국대학교 박사, 파리사범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고교육자과정 디플롬 및 전문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샤르트르 대성당 미사 플루트 주자, 파리 PSL오케스트라주자를 역임했으며, 서울 플루트 콩쿨, 선화 실내악 콩쿨, 레클레도르 콩쿨 입상, 레오폴드 벨랑 콩쿨 1위, TNB 아티스트 콩쿨 관악 전체 1위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건국대, 단국대 출강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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