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시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험 종료 알람을 실수로 일찍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수능 1교시 국어 시간 때 시험 종료벨이 1분 30초 일찍 울렸다.
경동고 측은 실수를 깨닫고 2교시가 종료된 후 다시 1교시 국어 시험지를 수험생에게 배부했다. 이후 수험생에게 1분 30초 동안 문제를 풀고 답을 기재할 시간을 줬다.
다만 답지 수정은 허가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학교에서는 수동 타종을 했고, 수동 타종을 할 때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자동 타종을 하는 곳도 있지만, 방송 시스템에 오류가 생길 수 있어 아직도 수동 타종을 많이 쓰곤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자체 조사를 했고 대응책을 모색 중이다.
이와 관련해 현장에서 항의하는 학생들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2020년에는 강서구 덕원여고에서 탐구영역 시험 종료벨이 타종 담당 교사의 실수로 약 3분 일찍 울린 바 있다.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 등 25명은 돌발 상황에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국가와 서울시 등을 상대로 8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 4월 2심에서 수험생 8명에게 국가가 1인당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수능 1교시 국어 시간 때 시험 종료벨이 1분 30초 일찍 울렸다.
경동고 측은 실수를 깨닫고 2교시가 종료된 후 다시 1교시 국어 시험지를 수험생에게 배부했다. 이후 수험생에게 1분 30초 동안 문제를 풀고 답을 기재할 시간을 줬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학교에서는 수동 타종을 했고, 수동 타종을 할 때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자동 타종을 하는 곳도 있지만, 방송 시스템에 오류가 생길 수 있어 아직도 수동 타종을 많이 쓰곤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자체 조사를 했고 대응책을 모색 중이다.
이와 관련해 현장에서 항의하는 학생들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2020년에는 강서구 덕원여고에서 탐구영역 시험 종료벨이 타종 담당 교사의 실수로 약 3분 일찍 울린 바 있다.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 등 25명은 돌발 상황에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국가와 서울시 등을 상대로 8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1/17 17: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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