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방송인 이택림이 1980년대 초반 당대 최고 인기 음악 프로그램이던 MBC TV '영일레븐' 출연 당시 계약금을 공개했다.
이택림은 13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물 '회장님네 사람들'엔 '영일레븐'의 진행을 맡게 된 것과 관련 "KBS '젊음의 행진'이 먼저 시작됐다. 그런데 MBC에서도 '젊은 프로그램을 만들자'해서 '영일레븐'이 시작됐다"고 운을 뗐다.
당시 성격이 비슷한 두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하며 곤란했다며 "KBS에서 '우리와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MBC에 가서 '죄송하지만 그만두겠다'고 했다. 그러자 (MBC) 전무가 내 손을 잡고 잠깐 위층에 올라가자고 하더니 사장실에 올라가더라. 전혀 모르고 갔는데 누가 서류를 들고 왔다. 그 사람이 '찍고 얘기해'라고 해서 찍고보니 계약서였다"고 말하며 '영일레븐' MC를 맡게 된 비화를 털어놨다.
임호는 "500만원이면 서울 외곽 아파트 정도 되지 않느냐"고 부러워했다. 이택림은 "MBC는 급했다. (내가) KBS 가면 큰일나니까"라며 당시 최고의 MC로 인기를 끌었음을 자랑했다.
이후 이택림은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은 대학교 그룹사운드가 엄청 유명했다. 심수봉 씨도 기록을 세웠다. 본선에서는 상 못받았지만 대단한 가수가 됐다"고 말하며 7~80년대 대중가요에 대한 지식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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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1/14 01: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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