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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불참' 차학연, 빅스(VIXX) 레오 생일 맞아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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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엔(본명 차학연)이 빅스(VIXX) 컴백 활동 불참 소식을 전한 가운데, 레오(본명 정택운)의 생일을 축하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10일 차학연은 자신의 SNS에 "택운아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학연, 레오는 나란히 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를 본 레오는 "고마엉어!"라며 화답했다.
차학연 SNS
차학연 SNS
앞서 지난 5일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빅스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리더 차학연은 드라마 촬영 및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스케줄로 인해 컴백 활동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차학연은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남기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기약 없는 기다림에 팬분들이 힘들어하시는 모습과 지금 빅스를 지키고 있는 멤버들에게도 부담을 지어주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많았다"라며 "오랜 시간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상의했지만, 결국 이번 활동에 빅스의 리더 엔으로서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고, 기대감이 컸을 팬분들께 또 한 번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택운, 재환, 혁이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 빅스와 별빛의 추억이 예쁘게 기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 마음 다해 응원하겠다"라며 "제 뿌리가 빅스라는 것은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차학연은 지난 2019년 빅스 멤버 중 처음으로 군대에 입대했다. 이어 레오, 켄 등도 입대하며 공백기를 맞았고, 차학연은 2019년 발매된 디지털 싱글 '걷고있다' 이후 빅스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또한 2020년 소속사 51K로 이적했으며 빅스 활동에 한해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하고 있다.

엔은 지난 1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Gonna Be Alright'에도 참여하지 않았으며 콘서트에도 나서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팬들의 아쉬움의 목소리가 커진 상황, 지난달 6기 모집을 시작한 공식 팬클럽 스탈라잇(STARLIGHT) 홍보 영상에 등장하며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5년 만에 피지컬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하는 빅스 완전체 활동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수 활동을 기대한 팬들의 기약 없는 기다림은 계속됐다.

일각에서는 최근 SF9을 탈퇴하고 배우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소식을 전한 로운과 차학연이 비슷한 행보를 걸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차학연은 자신의 SNS에 빅스 멤버들의 생일을 축하하고 음원 스트리밍을 인증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빅스(레오, 켄, 혁)는 오는 21일 미니 5집 '컨티뉴엄(CONTINUUM)'을 발매하고 12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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