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유튜브 시작…한화 팬 조인성·조보아 만남 기대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전 야구선수이자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태균이 유튜브를 시작했다.

7일 오후 김태균은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를 개설하고 티저 영상을 업로드했다.

김태균은 "반년 전부터 준비해왔지만 그동안 여러 일정으로 활동이 다소 늦어졌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어떤 유튜버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많은 구독자의 관심과 사랑을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태균의 유튜브 채널에는 매주 1~2회씩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일은 천재'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김태균은 평소 시원시원해 보이는 성격과 달리 낯을 많이 가리는 자신의 성격을 고백하며 "앞으로 이런 성격을 개선하고 야구팬들은 물론 많은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2001년부터 2009년,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한화 이글스 대표 타자로 활약한 김태균은 "방송인으로서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 채널인 만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새로운 인맥도 넓히고 인지도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태균은 유튜브를 통해 평소 한화 이글스 팬임을 밝혔던 배우 조보아, 조인성 등 연예계 한화 찐팬들과 만남도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유튜브를 통해 야구에 관한 이야기나 선수들의 뒷얘기를 포함, 먹방, 팬들과의 만남 등 야구 전문가로서의 모습과 그동안 쉽게 공개되지 않았던 김태균의 사적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며, 최근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면서 미래 부동산 왕이 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음을 알렸다.

김효진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