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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보다 머리 더 큰 아나운서”‘동상이몽’ 조우종, 제보에 손범수 발끈…머리 크기 서장훈-김구라보다 더 클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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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손범수, 진양혜 부부의 합류하면서 후배 오상진, 조우종이 출연했다.  

30일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부부로 원조 아나테이너 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합류하면서 직장 후배 조우종, 학교 후배 오상진 아나운서가 함께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오상진, 조우종은 선배 손범수 아나운서를 보고 반가워했고 서로 자신이 후배라고 우기며 티격태격했다. 서장훈은 “손범수는 아나운서 계에서 자화자찬 화법을 만드신 분이다”라고 했고 손범수는 서장훈이 말을 하자 마자 “함께 커피 마시고 싶은 남자였다”라고 자랑했고 조금만 기회가 대면 자기 자랑을 했다. 

조우종은 손범수의 머리 크기 논란을 언급했는데 조우종이 발뺌을 하며 “조 씨가 한둘이냐? 저는 그 조모씨가 아니다”라고 했고 손범수는 “내가 아는 조씨는 너 밖에 없다”라고 울컥하는 표정을 지었다. 조우종은 “연예계에서 머리 큰 걸로 소문난 김태균 선배님보다 ‘더’라며 논란이기보다 구전 동화처럼 내려온다”라고 말했다.

손범수는 “제가 정리 해드리겠다. 저는 대갈장군(?)이다. 어렸을 때 제 별명이었다”고 하며 웃음을 줬다. 손범수는 “지금 확인을 해드리겠다”라고 하며 서장훈 김구라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게스트들은 세 사람을 보고 손범수, 서장훈, 김구라 순으로 머리 크기 순을 말하면서 손범수를 당황하게 했다. 

또 MC 부부는 손범수에게 결혼 30년 차로 금슬 비결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오늘 잘 못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범수는 30년 전 31세로 26세 진양혜 아나운서와 결혼 기사가 신문에 실린 장면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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