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2’, 넷플릭스 개봉 앞두고 메인 예고편 공개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영화 ‘독전2’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2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영화 ‘독전2’ 메인 예고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원호와 얼굴에 피가 튀는 락, 브라이언, 큰칼의 얼굴이 차례대로 비춰지고, 큰칼과 마주한 락의 모습이 이어진다. 락은 “이 선생님을 뵙고 싶습니다”라고 말하고 원호는 “이 선생 아직 건재합니다”라고 말한다. 이어 큰칼은 “가서 가르쳐 줘야지. 감히 우리를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라고 경고하고, 브라이언은 락을 향해 “오늘 이후로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은 단 한 명만 남는 거다”고 말한다. 원호는 “여기서 다 같이 살든 아니면 너 혼자 뒈지든”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락은 원호에게 “팀장님은 하고 싶은 걸 다 이루고 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라고 묻고,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는 모습이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독전’의 속편으로 전작에서 함께한 배우 조진웅, 차승원, 김동영, 이주영, 강승현 외에 한효주, 오승훈, 조한철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작과 다르게 ‘독전2’는 청소년관람불가로 공개될 예정이며, 2015년 개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연출한 백종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독전2’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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