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울룽도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27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맛의 트위스트~ 울릉도 밥상’ 편을 방송했다.
‘식객’ 허영만 작가는 스타 셰프 강레오과 함께 울릉도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강레오 셰프는 동해 끝자락에 펼쳐진 특별한 미식회를 만끽했다. 두 사람은 내로라하는 울릉도의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항 일대에 위치한 수제 오징어물회 시당은 울릉도 수산물 식당 26년 경력의 겨태자·박동희 사장이 운영하는 현지인 맛집이다. 단골 이향미 씨는 “다른 데는 힘드니까 (오징어물회)를 기계로 썬다”고 짚었다. 이에 강레오 셰프는 “칼로 썰면 뭉개짐이 없어서 식감이나 맛이 더 좋다”고 설명했다.
기본 찬은 꽁치조림, 부지깽이나물, 문어조림, 오징어간장볶음 등이다. 단골 안은숙 씨는 “지금 시기(10~11월)는 오징어 제일 굵어질 시기다. 특오징어가 나와야되는데 오징어가 없다”며 아쉬워했다. 경북 스타일로 땅콩가루가 들어간 것이 특징인 수제 오징어물회를 비롯해 볼락물화와 꽁치물회 등이 준비돼 있다.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 일대에 위치한 산채정식 맛집은 제대로 된 나물밥을 만날 수 있는 식당이다. 가게 앞 야외 테이블이 있는 곳에는 커다란 벚나무가 자리를 잡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두순 사장은 대표 메뉴인 산채정식에 대해 “울릉도에서 나물 전체가 다 나온다”고 자신했다.
먼저 직접 농사지은 울릉도 더덕으로 만든 더덕전이 나왔다. 이어 나온 산채정식 한 상은 남다른 비법으로 만들어냈다는 반찬이 18종으로 테이블 위를 가득 채웠다. 명이김치, 부지깽이장아찌, 땅두릅, 두메부추장아찌, 눈개승마나물, 삼나물회무침, 고비나물, 전호나물 등이 포함됐다.
두 사람이 독도 방문 후 찾은 따개비밥 맛집은 북면에 위치한 인기 음식점이다. 울릉도 주민들의 든든한 식재료인 자연산 따개비(삿갓조개 또는 배말로 불림)로 만드는 별미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직접 따개비를 채취해 요리하는 진영옥 사장은 “울릉도는 따개비밥이 아주 유명하다”고 말했다.
기본 찬은 노각무침, 엉겅퀴나물, 대황무침, 명이김치, 땅두릅장아찌 등 약 10종에 이른다. 따개비의 내장 섞은 물로 지은 따개비밥을 맛 본 허 작가는 ‘약간 고소한 게 전복 쪄놓은 맛 같다. 따개비만의 향이 있네“라고 표현했다. 홍게간장에 비벼먹으면 되며, 함께 나오는 오징어내장탕과도 궁합이 좋다는 평가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27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맛의 트위스트~ 울릉도 밥상’ 편을 방송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항 일대에 위치한 수제 오징어물회 시당은 울릉도 수산물 식당 26년 경력의 겨태자·박동희 사장이 운영하는 현지인 맛집이다. 단골 이향미 씨는 “다른 데는 힘드니까 (오징어물회)를 기계로 썬다”고 짚었다. 이에 강레오 셰프는 “칼로 썰면 뭉개짐이 없어서 식감이나 맛이 더 좋다”고 설명했다.
기본 찬은 꽁치조림, 부지깽이나물, 문어조림, 오징어간장볶음 등이다. 단골 안은숙 씨는 “지금 시기(10~11월)는 오징어 제일 굵어질 시기다. 특오징어가 나와야되는데 오징어가 없다”며 아쉬워했다. 경북 스타일로 땅콩가루가 들어간 것이 특징인 수제 오징어물회를 비롯해 볼락물화와 꽁치물회 등이 준비돼 있다.
먼저 직접 농사지은 울릉도 더덕으로 만든 더덕전이 나왔다. 이어 나온 산채정식 한 상은 남다른 비법으로 만들어냈다는 반찬이 18종으로 테이블 위를 가득 채웠다. 명이김치, 부지깽이장아찌, 땅두릅, 두메부추장아찌, 눈개승마나물, 삼나물회무침, 고비나물, 전호나물 등이 포함됐다.
두 사람이 독도 방문 후 찾은 따개비밥 맛집은 북면에 위치한 인기 음식점이다. 울릉도 주민들의 든든한 식재료인 자연산 따개비(삿갓조개 또는 배말로 불림)로 만드는 별미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직접 따개비를 채취해 요리하는 진영옥 사장은 “울릉도는 따개비밥이 아주 유명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0/27 22: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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