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톱스타뉴스의 [어제픽] 코너는 하루 전 방송 중 화제성, 유익성, 재미, 의미 등을 따져 눈 여겨 볼만 한 대목을 짚어보는 기사 콘텐츠입니다. 매일 오전 비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지난 15일 SBS ‘런닝맨’에서는 ‘7인의 탈출’에 출연한 엄기준, 이준, 윤종훈 등과 함께 한 ‘10인의 탈출’ 편을 방송했다.
‘런닝맨’의 핵심 멤버 ‘지라소니’ 지석진은 방송 콘셉트 상의 다소 작위적이고 섣부른 발언으로, 유재석에게 ‘가짜의 삶’이라고 놀림을 당하는 인물이다. 이번 편에서도 괜히 아는 척을 하다 거듭 말실수를 해 놀림 당할 거리를 만들었다.
엄기준, 이준, 윤종훈 세 배우의 등장에 지석진은 다짜고짜 “(드라마에서) 엄기준 씨 보고 나 엄청 욕 많이 했는데 진짜”라고 운을 뗐다.
이에 엄기준은 나지막이 “난 아직 방송 출연을 안 해가지고”라고 밝히며, 해당 ‘런닝맨’ 에피소드 촬영일 기준으로 아직 ‘7인의 탈출’ 방영분에서 등장하지 않았음을 전했다. 지석진이 아는 척을 하다가 거짓임이 딱 걸린 것이다.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의 놀림을 당하는 상황에 몰린 지석진은 굴하지 않고 “우리 방송 나갈 때쯤 (엄기준이 ‘7인의 탈출’에) 나온다니까”라고 말했고, 엄기준도 “그땐 나온다”라고 받아줬다.
하지만 이준이 “근데 착한 역할이라서 욕을 할 수가 없다”고 짚어 지석진을 당황케 했다. 엄기준이 맡은 역할은 7인의 악인을 단죄하는 ‘매튜 리’라는, 악인들이 대부분인 해당 작품에 몇 없는 선역 포지션의 캐릭터다.
사과 요구가 빗발치자 지석진은 그제야 고개를 숙이며 “죄송합니다. 섣불렀습니다”라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어 포커스는 이준으로 옮겨졌다. 지난 2016년 이후 약 7년 만의 출연으로, 당시에는 전소민과 양세찬도 멤버에 합류하기 전의 일이다. 이때 지석진이 또 끼어들어 “이제 배우다. 연기 너무 잘 해”라고 이준을 칭찬했다.
이에 하하는 “(일찍이) 배우로 데뷔했다”고 정확히 짚었는데, 지석진은 또 “에이, 야, 얘가 무슨 배우로 데뷔해”라고 반응했다. 헐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주연 정지훈(비)의 아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준은 “배우로 데뷔했다”고 즉각 말했고, 지석진은 또 다시 빗발치는 사과 요구를 받게 됐다.
지석진은 끝네 “엠블랙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허나 엠블랙에서 탈퇴한 지 9년이나 된 이준은 또 굳이 엠블랙을 언급하는 지석진의 발언에 당황하는 모습을 숨기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본방은 일요일 저녁 6시 20분.
지난 15일 SBS ‘런닝맨’에서는 ‘7인의 탈출’에 출연한 엄기준, 이준, 윤종훈 등과 함께 한 ‘10인의 탈출’ 편을 방송했다.
엄기준, 이준, 윤종훈 세 배우의 등장에 지석진은 다짜고짜 “(드라마에서) 엄기준 씨 보고 나 엄청 욕 많이 했는데 진짜”라고 운을 뗐다.
이에 엄기준은 나지막이 “난 아직 방송 출연을 안 해가지고”라고 밝히며, 해당 ‘런닝맨’ 에피소드 촬영일 기준으로 아직 ‘7인의 탈출’ 방영분에서 등장하지 않았음을 전했다. 지석진이 아는 척을 하다가 거짓임이 딱 걸린 것이다.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의 놀림을 당하는 상황에 몰린 지석진은 굴하지 않고 “우리 방송 나갈 때쯤 (엄기준이 ‘7인의 탈출’에) 나온다니까”라고 말했고, 엄기준도 “그땐 나온다”라고 받아줬다.
하지만 이준이 “근데 착한 역할이라서 욕을 할 수가 없다”고 짚어 지석진을 당황케 했다. 엄기준이 맡은 역할은 7인의 악인을 단죄하는 ‘매튜 리’라는, 악인들이 대부분인 해당 작품에 몇 없는 선역 포지션의 캐릭터다.
사과 요구가 빗발치자 지석진은 그제야 고개를 숙이며 “죄송합니다. 섣불렀습니다”라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어 포커스는 이준으로 옮겨졌다. 지난 2016년 이후 약 7년 만의 출연으로, 당시에는 전소민과 양세찬도 멤버에 합류하기 전의 일이다. 이때 지석진이 또 끼어들어 “이제 배우다. 연기 너무 잘 해”라고 이준을 칭찬했다.
이에 하하는 “(일찍이) 배우로 데뷔했다”고 정확히 짚었는데, 지석진은 또 “에이, 야, 얘가 무슨 배우로 데뷔해”라고 반응했다. 헐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주연 정지훈(비)의 아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준은 “배우로 데뷔했다”고 즉각 말했고, 지석진은 또 다시 빗발치는 사과 요구를 받게 됐다.
지석진은 끝네 “엠블랙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허나 엠블랙에서 탈퇴한 지 9년이나 된 이준은 또 굳이 엠블랙을 언급하는 지석진의 발언에 당황하는 모습을 숨기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0/16 06: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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