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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조현철, ‘학교 폭력 의혹’ 박혜수 “스크린에서 빛나는 배우”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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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너와 나’ 조현철 감독이 주연 배우 박혜수와 김시은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너와 나’ 조현철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 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배우 조현철이 아닌 감독 조현철로서 대중 앞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날 조현철 감독은 주연 배우 박혜수와 김시은의 캐스팅 과정을 전했다. 그는 “박혜수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만났고 ‘스윙키즈’에서 인상적으로 봤다. 피디님과 박혜수와 오랜 기간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개봉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박해수는 심보람 역을, 조현철은 최동수 대리 역으로 출연했다.
사진제공 [㈜필름영, 그린나래미디어㈜]
사진제공 [㈜필름영, 그린나래미디어㈜]
이어 김시은의 캐스팅에 대해 “천재적이고 동물적인 감각이 살아있는 친구”라며 “생생한 연기를 선보인다”고 치켜세웠다.

조현철은 박혜수와 김시은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혜수는 마음에서 진정으로 묻어나오지 않으면 연기 표현이 잘되지 않는 친구다. 그의 엄청난 진정성이 영화에서 잘 살아났던 것 같다”고 전했고, “김시은은 (‘너와 나’) 시나리오와 대사에 표현하지 않는 행간을 읽고 몸짓으로 표현하는 게 뛰어났던 배우”라고 말했다.

박혜수는 2021년 2월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고, 1년 8개월 만의 복귀작으로 ‘너와 나’에 출연해 주목 받았다.

그는 지난 10일 진행된 ‘너와 나’ 언론 시사회 공식 석상에서 “저는 지난 시간 동안 거짓을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노력해왔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고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너와 나’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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