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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 "수지보다 아내 하지혜가 훨씬 예뻐"…사랑꾼 면모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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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숙 기자) 배우 송새벽이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 배우 방민아, 송새벽이 출연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날 이상민은 결혼 10주년을 맞은 송새벽에게 "송새벽이 아부 사랑꾼이라고 하더라. 결혼 전에는 '여자친구는 예쁜 곳이 하도 많아서 어디가 제일 예쁜지 짚을 수가 없다'고 했다던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새벽은 "그때는 연애할 때니까"라며 머쓱해했다.

이어 이상민은 "결혼 후에는 '수지 보다 아내가 더 예쁘다'고 했다던데"라며 과거 영화 '도리화가' 제작발표회에서 있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송새벽은 "그날이 일단 만우절이었고, 그날이 저희 아내 생일이다. 일정 때문에 생일 선물도 준비를 못해서 그냥 립서비스라도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탁재훈은 "되게 쉬운 방법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송새벽은 "겍석에 다 수지 팬분들이었다"라면서도 "집에 갔더니 아내가 좋아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새벽은 아내 하지혜와 2013년 11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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