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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8.0%p↑·진보 6.1%p↑, 7개월 전보다 증가…보수층 10.6%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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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 성향이 중도로 변한 것으로 추정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월과 비교해 자신의 이념 성향이 중도나 진보라는 응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수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념적 성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자신이 중도 성향이라는 응답은 48.2%, 진보 성향 24.2%, 보수 성향 22.1%로 조사됐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5.4%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조사 대비 중도 성향과 진보 성향이라는 응답이 증가했다. 7개월 전보다 자신이 중도 성향이라는 응답은 8.0%포인트 상승했으며, 진보 성향이라는 응답은 6.1%포인트 늘었다. 보수 성향이라는 응답은 같은 기간 10.6%포인트 하락했다.

중도층 내에서도 중도-진보성향이 진보층으로, 보수성향 중 중도-보수성향이 중도층으로 변화하면서 보수 성향이라는 응답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뉴시스
뉴시스
지역별 이념적 성향을 살펴본 결과, 서울, 인천·경기, 광주·전라·제주, 대구·경북에서 진보 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대전·충청·세종·강원, 부산·울산·경남은 보수 성향이 높게 나왔다. 이 중 서울은 진보 성향(23.6%)과 보수 성향(22.2%)이 1.4%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이내에 해당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진보성향이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20대의 경우 진보 성향(25.5%)과 보수 성향(24.6%)이 0.9%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이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10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9%, 표본오차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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