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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장관 후보자, 재산 162억 신고…압구정 현대-성동구 트리마제 아파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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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배우자 재산으로 총 162억6천만원을 신고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유 후보자는 자신 명의로 71억9천만원, 배우자 명의로 90억7천만원의 재산이 각각 있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28억7천만원·144.7㎡)와 3천만원 상당의 경기도 여주시 임야를 보유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 연합뉴스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 연합뉴스
유 후보자는 34억2천만원의 주식을 가지고 있고, 14억5천만원의 예금과 9천700만원의 용평리조트 콘도 회원권도 있다.

배우자는 현재 유 후보자의 주소지인 서울 성동구 트리마제 아파트(45억원·152.1㎡)를 보유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8억2천만원 상당의 상가도 재산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28억5천만원, 주식은 7억4천만원어치를 보유했다. 새서울레저 콘도 회원권(1억2천만원)도 재산 목록에 올랐다.

유 후보자의 두 아들은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신고에서 제외됐다.

유 후보자와 두 아들 모두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연기자 출신인 유인촌 후보자 프로필도 주목받는다. 그는 1971년 연극 '오델로'로 데뷔했고 1974년 MBC 공채 탤런트로 활동, 22년간 방송된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모교인 중앙대 예술대학 교수로 강단에 섰다. 2008년 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3년간 이명박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냈다. 유 후보자는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의 문화특보를 맡았다.

윤 대통령은 지명이유에 대해 "문화예술분야 현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식견뿐만 아니라 장관직을 수행한 만큼 정책역량까지 갖춘 자"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처의 한 단계 높은 도약과 글로벌 확산을 이끌고, 문화가 중심이 되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과 함께하는 일류 문화매력 국가를 실현해 나가야 할 문체부 장관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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