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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학폭 진실공방…추가 피해자 등장에도 "법정대응 유효"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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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김히어라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 동창생들의 증언이 엇갈리며 진실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소속사는 법정 대응을 끝까지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측은 학폭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 입장을 유지하며, "고소장 제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는 "이번 김히어라에 대한 의혹 제기로 많은 개인들의 권리가 침해되고있다"라며 "이번 사건의 진위여부는 반드시 법적으로 끝까지 가려낼 것이며, 해당 매체에서 증거라고 일컫는 것들의 잘잘못과 제보자들과의 오해 또한 법정에서 모든 것을 밝히고자 한다"라며 최초 보도한 매체 디스패치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히어라 / 그램엔터테인먼트
김히어라 / 그램엔터테인먼트
소속사의 강경한 입장문 이후에는 디스패치는 추가 학폭 피해자들의 증언을 담은 후속 보도를 냈다.  

이날 디스패치는 "김히어라 폭행 피해자는, 지금까지 3명이다"라며 다른 매체를 통해 입장 번복을 한 제보자 A, B, C, D의 증언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히어라는 피해자 3명에게 7차례 사과했다. 3명에게 1차 전화 사과. 2명을 만나 대면 사과. 입장문을 내고 2명에게 (다시) 재차 사과했다"라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19일부터 또다른 피해자인 ①②③을 찾아다녔다고, 그가 스스로 수소문해 직접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3명 중 2명은 김히어라의 사과를 받고 용서했으나, 1명은 여전히 그를 만나지 않고 용서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과를 받아들인 2명도 학폭을 부인한 김히어라의 입장문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학폭을 인정하고, 변명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히어라는 최근 중학교 시절 일진설로 인해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6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강원도 원주시의 상지여자중학교에 재학 시, 일진 모임인 '빅상지'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빅상지'는 당시 학교에서 갈취, 폭행, 폭언 등으로 악명이 높았다. 다만 김히어라는 '빅상지' 무리에 속한 것은 맞지만, 직접 갈취나 폭행을 행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김히어라가)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 이러한 사실은 언론사를 찾은 김히어라 배우가 모두 이야기 한 부분"이라고 항변했다.

또한 "해당 언론사에 연락했던 제보자들의 김히어라 배우에 대한 언급 내용이 착오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언론사와 배우 모두 알게 됐다"면서 "제보자분들은 오해를 풀고 배우에게 사과를 했고, 언론사에게도 이런 사실을 알렸다. 하여 당시의 일들이 오해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이후 김히어라를 옹호하는 미담글과 추가 증언자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진실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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