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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 설암 극복 후 건강해진 근황 "운동으로 살 많이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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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정미애가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4회는 추석 맞이 '효도합시다' 특집으로 꾸며져 윤복희, 윤항기부터 정미애, 박서진까지 초특급 게스트들이 출격한다.

특히 앞서 설암 투병 소식을 전했던 정미애의 등장에 이목이 모인다. 이날 정미애는 자신의 노래 '꿀맛'을 부르며 오프닝 무대에 등장한다.

정미애는 설암을 극복하고 밝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섰다. MC 장민호가 "활력이 넘쳐 보인다"라고 하자, 정미애는 "건강을 지키려고 운동을 하면서 살을 많이 뺐다"고 전한다.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4남매 '슈퍼맘'이기도 한 정미애는 두 아들의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배우 조인성과 조승우의 팬이라고 밝힌 정미애는 "둘째 아들 이름이 조인성, 넷째 아들 이름이 조승우다. 그렇게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고민 끝에 이름을 지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정미애는 설암 3기를 판정받고 8시간 정도 걸쳐 수술을 받고 혀의 3분의1를 잘라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그는 다이어트로 7㎏를 감량했다고 밝히며,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완치가 된 것은 아니다. 저처럼 아픈 분들은 완치 판정을 받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아직 진행형이다. 끝나진 않았다. 그렇지만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미애는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에서 1위 송가인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만 나이 41세인 정미애는 남편 조성환 씨와 결혼해 첫째 아들 조재운, 둘째 아들 조인성, 딸 조아영, 막내 아들 조승우까지 네 자녀를 두고 있다. 

화요일 밤의 트롯 갈라쇼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84회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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