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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뮤지컬 '프리다' 스케줄 변경…"건강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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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임정희가 건강상의 이유로 '프리다' 스케줄을 변경했다.

6일 뮤지컬 '프리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데스티노 역 임정희의 건강상의 이유로 일부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임정희 SNS
이어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오는 8일 오후 3시 예정되어 있던 미공개 사진 제공 이벤트는 캐스팅 변경에 맞춰 정영아 배우 사진으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8일 오후 3시 공연은 임정희에서 정영아로,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공연은 임정희에서 이아름솔로, 10일 오후 3시 공연은 임정희에서 정영아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한편 '프리다'는 일진설,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히어라가 출연 중인 뮤지컬이기도 하다. 이날 오전 작품과 관련된 김히어라의 인터뷰 일정을 안내했으나, 곧이어 김히어라의 일진설과 학폭 의혹이 터져 불똥을 맞게 됐다.

김히어라는 오는 9일 오후 3시 공연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프리다' 측은 "공연 여부 등 정해진 게 없어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프리다'는 멕시코 출신 화가 겸 혁명가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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