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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윤병호, 징역 7년 불복 상고…"행동 절제 아예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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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엠넷 '고등래퍼2' 출신 윤병호(불리다바스타드)가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 불복했다.

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윤병호는 지난 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는 상고장을 제출했다.
 
윤병호 / Mnet ‘고등래퍼2’ 방송캡처
윤병호 / Mnet ‘고등래퍼2’ 방송캡처
앞서 수원고등법원 형사2-1부는 지난달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병호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과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571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윤병호는 2022년 7월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이 사건과 별개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펜타닐을 매수하고, 2022년 6월 필로폰을 구매하려 한 혐의로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기존 1심 판결의 징역 4년과 펜타닐, 필로폰 매수 혐의로 받은 징역 2년 6개월을 병합해 2심에서 도합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2000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24살인 윤병호는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를 시작으로 '쇼 미 더 머니 6', '고등래퍼 2' , '쇼 미 더 머니 7', '쇼 미 더 머니 8' 등 각종 랩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윤병호는 지난 2021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2013년부터 약물중독에 시달렸다고 고백했으며, 그는 2021년 12월 방송된 KBS1 '시사직격' 100회에 출연해 마약 투약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윤병호는 "펜타닐 끊을 때 너무 아프니까 난동 부리고 망치로 다 깨부쉈다"라며, "그만큼 행동 절제가 아예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어금니 4개가 없고 앞니도 하나가 나갔다. 먹으면 토하고 먹으면 토하고를 반복하기 때문"이라며 "반송장이 된다. 철저하게 만들어놓은 지옥 같은 느낌이었다. 진짜 최악의 마약"이라고 자신이 직접 겪은 고통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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