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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양했다 생각"…다이나믹 듀오 개코, 최자 아내에 영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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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신규 프로그램 '무장해제' 첫 회에 '힙합 대부'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했다.
 
SBS '무장해제'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AEAO'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다이나믹 듀오가 '무장해제'의 첫 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네 사람은 퇴근 후 소소한 힐링을 위해 최자의 추천 맛집으로 향했다. 

결혼식 비하인드로는 "축가를 개코가 해줬다. '사랑의 서약'을 불러 줬다. 감동적이라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중간에 멘트를 하더라"며 감동 받았던 결혼식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자 개코는 "노래할 때 최자가 울 줄 몰랐는데 눈물을 훔치더라"고 거들었다.

탄자니아 신혼여행에 대해서는 "아내가 가고 싶다고 하더라. 살면서 아프리카를 가 볼 수 있을까 싶었고, 꼭 가고 싶다길래 갔는데 좋았다. 차를 타고 다니면 사자가 여기저기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에 개코는 "제가 조언해줬다. 결혼하면 너무 결정에 대해 개입하지 말고 리액션만 잘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개코는 최자 아내에게 "앞으로 고생할거야. 진실한 애니까 네가 힘들더라도 잘 보듬어서, 강아지 좋아하잖아. 한 마리 더 입양했다고 생각해"라며 "가끔 비싼 전자기기들 많이 살 거야. 적당히 보고 2주 정도 안 쓴다 싶으면 바로 중고로 팔아. 괜찮아 얘는 몰라"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최자는 지난 7월 9일 서울 모처에서 3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의 직업은 골프의류 회사 직원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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