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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이예림 비키니 사진 언급…"뭐하는 짓이냐 물을 수도 없고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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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비키니 사진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는 故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와 이야기를 나누던 MC 박명수는 "그런데 비키니 입고 왜 사진을 SNS에 올리는 거냐. 저도 '어머나' 하고 넘겼다. 그거 가지고 욕하는 사람도 있지 않냐"라고 언급했다.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 캡처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 캡처
이예림 인스타그램
이예림 인스타그램
이에 서동주는 "변호사고 머리도 좋은데 왜 굳이 몸매로 어필하려 하냐더라"라고 입을 연 뒤, "제가 생각할 때는 그게 따로 놀 필요는 없지 않냐. 제가 변호사면서 비키니도 입을 수 있는 건데 변호사는 비키니를 입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우리나라가 유교국가니까 어느 정도는 그런 거에 대해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라고 전했고, 서동주는 그의 의견도 수용했다.

이경규는 이어 "내 이름을 검색하다 보면 알고리즘 때문에 딸이 나온다. 근데 내 딸이 동주처럼 하고 있더라"라며 이예림을 언급했다.

그는 "이게 뭐냐. '너 뭐하는 짓이야' 얘기할 수도 없고 답답하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예림은 실제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경규의 입장을 들은 많은 시청자들은 "역시 이경규도 아빠였다", "딸 가진 아빠 마음은 다 똑같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4년생인 이예림은 지난 2021년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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