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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 "고3, 데뷔 직전 한 번 도망가…큰일 날 뻔"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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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그룹 트와이스(TWICE) 지효가 연습생 생활 중 가출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트와이스 지효와 초대형 크레이프 케이크를 미친듯이 만들었습니다 [동네친구 강나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지효는 데뷔 9년차 연습생 10년의 경력이 있다고 언급, "자아를 찾을 때부터 연습생이였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이어 지효는 그룹 멤버 중 두 번째로 솔로 앨범을 내며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지효는 "데뷔하고 처음으로 도망가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녹음하는 게 힘들었다. 혼자 계속하고 처음엔 욕심낸다고 코러스도 한다고 했다가 나중에 '저 안 해요'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지효는 JYP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 쥬니어 네이버를 하고 있었다. 그걸 하고 있었는데 아역스타 선발대회를 하더라. 엄마가 연예인을 시키고 싶으셨던 것 같다. 마침 뒤에서 보다가 지원을 하게 됐다"라며 "거기서 2등을 했다. 그걸 본 현 JYP 관계자 분이 그때 당시에 다른 회사에 계셨다. 그래서 그 회사에서 1년 정도 연습 생활을 해보자 하셔서 하다가 그분이 JYP로 옮기면서 지금까지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효는 연습 생활을 11년 했다고. 이에 강남은 "어떻게 한 번도 안 도망갔데?"라고 질문했고, 지효는 "한 번 도망갔다. 가출을 한 번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효는 "가출을 고모네 집으로 해서 바로 걸렸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데뷔 직전에 '이거 아닌가보다. 안되려나 보다'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큰일 날 뻔했다"라고 전했다.

지효는 앨범 '존(ZONE)'의 타이틀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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