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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오펜하이머' 개봉 앞두고 내한…"한국 팬들에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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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 '오펜하이머' 개봉일을 앞두고 내한했다. 

10일 방송되는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에는 특별 게스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드디어 등판한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관왕을 석권한,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으로 평가 받는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비롯해,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이 있다. 특히 '인터스텔라'는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엠마 토머스 / 크리스토퍼 놀란 인스타그램
크리스토퍼 놀란-엠마 토머스 / 크리스토퍼 놀란 인스타그램
놀란 감독의 '알쓸별잡' 출연은 이러한 한국 팬들의 큰 관심에 대한 보답으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미디어 노출이 극도로 적은 그가 “한국의 영화 팬들과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출연 의사를 직접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평소 건축, 과학, 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놀란 감독이 잡학 박사들과의 수다에도 흥미로운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잡학 박사들의 질문 폭격이 담겼다. MC 장항준과 김민하, 그리고 이동진, 유현준, 김상욱, 심채경은 놀란 감독을 만나기 전, 미디어 시사로 '오펜하이머'를 감상했다. 

물리학자 김상욱은 “양자 역학을 얼마나 이해하고 이 영화를 만들었냐"라고 물었고, 건축가 유현준은 "건축가와 감독의 공통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라며 각자의 시선으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어떤 질문을 했을지 역시 궁금증을 모은다.

1970년 생인 크리스토퍼 놀란은 올해 나이 53세며, 와이프(부인) 엠마 토머스와 결혼해 3남 1녀를 자녀로 두고 있다.

그의 신작 '오펜하이머'는 2006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카이 버드(Kai Bird)와 마틴 J. 셔윈(Martin J. Sherwin)의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을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실화를 소재로 한 스릴러다. 오는 15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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