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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여자 기숙사 침입, 군대 탈영, 억대 빚" 사랑꾼으로 알던 남편의 두 얼굴, 태안 저수지 아내 살인사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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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태안 저수지 아내 살인사건을 파헤친다.

15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태안 저수지 아내 살인사건의 용의자 강씨를 찾아나선다. 5년의 연애 후 결혼했다는 소문난 잉꼬부부였던 강씨 부부. 아내 서지윤(가명) 분은 어느 날 강씨의 회사 상사에게 연락을 해 “휴대폰이 고장나 남편과 휴대폰을 바꾸고 출근하겠다”고 말한다. 평범한 문자였지만 그 이후 부부가 행적을 감춰 실종사건으로 전환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경찰이 행적을 찾던 중 남편 강씨의 차가 800M를 50분에 걸쳐 온 것이 확인됐다. 그 사이에는 태안 저수지가 있었고, 경찰은 저수지를 수색하던 중 서지윤 씨의 시신이 담긴 가방을 발견한다. 서지윤 씨는 몸에 11개의 자상이 남겨진 채 발견되었는데 사망 원인은 질식사였다.

남편 강씨의 가족도 ‘그알’을 찾아와 취재를 요청하며 “그렇게 사이가 좋았는데 도대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괴로워했다. 강씨는 검거 후 필리핀에서 체포되는데 필리핀에서 도주를 하다 붙잡히기도 했다. 강씨는 필리핀에서 3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가지고 있어 충격을 더했다. 

강씨는 가족들에게 필리핀에서 체포된 이후 “나는 죽이지 않았다. 진범이 따로 있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돈을 벌기 위해 마약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고 그 과정에서 안 좋게 엮이며 협박을 당했다는 것이 본인의 주장. ‘그알’은 강씨의 행적을 찾기에 되짚기로 했다.

하지만 강씨가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던 것과 달리 해외에서 머무는 동안 호텔, 비행기를 직접 예매하고, 회사에서는 여권을 급하게 쓸 일이 있다며 가져가기도 했다고. 강씨가 비행기를 예매한 시간은 아내와 처갓집에 다녀오던 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강씨는 해외에서 머무는 동안 성매매 의혹도 받고 있다.

강씨의 숨겨진 비밀 몇 가지가 더 밝혀졌다. 강씨는 회사에서 가불을 했다는 것. 강씨의 회사 대표는 “가불한 돈만 2500만원 정도 된다. 아내가 아냐고 물었는데 안다고 했는데 거짓말이었다”고 말했다. 서지윤 씨의 친구도 “신혼여행 다녀온 뒤에 빚이 있는 사실을 알았다고 하더라. 억대 빚을 그제야 고백했는데 이미 결혼했고 사랑하니 그냥 넘어갔다. 같이 빚을 갚으려고 아이 계획도 미루고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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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윤 씨가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빚을 갚아온 것도, 믿어왔던 남편의 모습도 전부 거짓으로 밝혀졌다. 남편 강씨는 회사 외에도 대부업 등을 전전하며 수억에 이르는 빚을 만들었고, 과거에는 군대에서 탈영을 하고 여자 기숙사에 몰래 침입하다 걸리기도 했다. 그때는 서지윤 씨와 연애 중이었지만 아내는 전혀 몰랐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필리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남편 강씨는 필리핀에서 형량을 마칠 것라 생각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회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시사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23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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