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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자동차"…잔나비 최정훈, '포니' 작업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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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잔나비 최정훈이 '포니' 작업 소감을 밝혔다. 

23일 최정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기로 결정이 되고 나서 곡을 쓰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차에 대한 제 개인적인 역사들이 나열되더라구요"라고 말했다. 

그는 "그 시절 부모님이 타셨던 차. 그 속에서 들었던 음악들. 그리고 때마다 유행하던 현대자동차 광고들..그래서 자동차에 얽힌 나의 이야기를 해도 좋을 것 같았다"고 이번 음원 '포니' 제작 비화를 밝혔다. 

이어 "기업의 광고 음악임에도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맘껏 담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현대 관계자 여러분들과 뮤직비디오의 호빈 감독님께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정훈 인스타그램
최정훈은 "어릴 적, 엄마 차에서는 늘 엄마의 호시절 음악들이 울려 퍼졌다. 그 시간들이 내 음악에 큰 자양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늘 엄마와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해 왔는데 제가 기다리고 있던 혹은 저를 기다리고 있던 프로젝트라는 생각에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같은 마음으로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우리 팬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잔나비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제작한 음원 '포니'를 공개했다. '포니'는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어머니의 차에서 노래를 들으며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작사·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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