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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을 얼굴"…정유정, '포샵'한 사진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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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한 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과 관련해 포토샵으로 수정한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유정 살 빼고 화장했을 때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정유정의 얼굴을 포토샵으로 수정한 사진들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유정이 안경을 벗고 화장하거나, 활짝 웃는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수정한 사진을 올린 이들 중에는 "출소 후 안경 벗고 활동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취지의 글을 남긴 이도 있었지만, "인기 있을 얼굴", "꾸미니까 예쁜 듯" 등의 댓글이 올라오며 논란을 빚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가운데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한국도 미국과 같이 강력 범죄 피의자의 머그샷을 공개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정유정의 신상 공개가 확정된 후 공개된 증명사진과 관련해 "왜 옛날 사진을 보여주냐"는 항의성 이야기가 이어진 바 있다. 

또한 정유정은 검찰로 송치될 때도 모자를 눌러 쓰고, 마스크를 눈 밑까지 올려 얼굴을 알아볼 수 없도록 했다. 

앞서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부산 금정구 소재 A씨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했다. 이들은 과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났으며, 정유정은 과외교사를 구하는 학부모인 척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이유에 대해 정유정은 실제로 살인하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 살인 충동이 생겨 범행에 이르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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