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범죄심리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한 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에 대해 '사이코패스'로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밝혔다.
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수정 교수는 지난달 26일 부산 금정구에서 또래 과외 선생을 살해한 정유정과 관련한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를 언급했다.
이수정 교수는 "사이코패스 검사는 정상· 비정상을 가리는 검사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일정한 수준 이상을 넘어서면 사이코패스적인 특징이 분명하다 정도만 나올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40점 만점에서) 25점을 훌쩍 넘는 경우 사이코패스가 맞다는 판단을 내린다"고 덧붙였다.
이수정 교수는 "정유정은 일반인의 한계인 6점은 넘어서는 것 같고 25점은 안 되는 것 같다. 일반 범죄자들의 평균 수준보다는 조금 높은 정도에 점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또한 "전과가 없으면 25점을 넘기는 어렵다, 정유정이 전과가 없다 보니까 25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사이코패스 판정시 재판과정에서 피고인에게 좀 유리한 게 있나는 질문에 그는 "(사이코패스가) 유무죄 판단, 심신미약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부산 금정구 소재 A씨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했다. 이들은 과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났으며, 정유정은 과외교사를 구하는 학부모인 척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정유정은 범행 이유에 대해 "실제로 살인하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 살인 충동이 생겨 범행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수정 교수는 지난달 26일 부산 금정구에서 또래 과외 선생을 살해한 정유정과 관련한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를 언급했다.
이수정 교수는 "사이코패스 검사는 정상· 비정상을 가리는 검사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일정한 수준 이상을 넘어서면 사이코패스적인 특징이 분명하다 정도만 나올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40점 만점에서) 25점을 훌쩍 넘는 경우 사이코패스가 맞다는 판단을 내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과가 없으면 25점을 넘기는 어렵다, 정유정이 전과가 없다 보니까 25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사이코패스 판정시 재판과정에서 피고인에게 좀 유리한 게 있나는 질문에 그는 "(사이코패스가) 유무죄 판단, 심신미약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부산 금정구 소재 A씨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했다. 이들은 과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났으며, 정유정은 과외교사를 구하는 학부모인 척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6/07 13: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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