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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2' 정대세 "월드컵은 꿈도 못 꾸는 꿈의 무대였기 때문에" 월드컵 눈물 설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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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뭉쳐야찬다2’의 정대세가 입담을 과시했다.

4일 방송된 ‘뭉쳐야찬다2’의 정대세가 안정환, 이동국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스페셜 코치로 백지훈과 정대세가 합류했다. 정대세와 안정환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남북한 대표로 만난 적이 있다. 안정환은 “사석에서는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게 경기에서 국가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더라. 그게 정말 인상 깊더라. 얼마나 노력했을지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이날 정대세를 “안정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나랑 다른 스타일이긴 하다”고 말했다. 
JTBC 뭉쳐야찬다2 캡처
JTBC 뭉쳐야찬다2 캡처
정대세는 “다른 분들은 축구를 잘하셨을 거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유소년 축구팀 등에 들어가셨을 거다. 미래의 A팀에서 뛰는 게 당연한. 그런데 저는 아니었다. 월드컵은 꿈도 못 꾸는 곳이었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정대세와 이동국은 K리그에서 만난 적이 있다. 정대세는 “골을 넣은 측면에서는 못 넣는다. 득점왕이지 않냐. 하지만 전체적인 모습에서는 제가 더 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설의 축구선수 안정환의 감독이 되어 축구팀을 운영하는 ‘‘뭉쳐야찬다2’는 매주 일요일 밤 19시 40분 JT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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