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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배우 허정민, 갑질 폭로→'또 오해영' 감독과 만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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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허정민이 송현욱 감독과 만남을 예고했다.

17일 허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송현욱 감독과 나눈 카톡 캡처를 공개했다.
 
허정민/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허정민/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공개된 캡처에 따르면 허정민은 송현욱 감독에게 "저 힘드네요.. 살려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송현욱 감독은 "허!"라며 "얼굴 보자. 살려줄게"라고 답했다.

허정민은 "어디로 갈까요"라고 물었고, 송현욱 감독은 "오늘 밤 9시쯤에 상암동에서 보자"고 밝혔다. 이에 허정민은 "넵! 감사합니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송현욱 감독은 tvN '또 오해영' '내성적인 보스' '변혁의 사랑' JTBC '뷰티 인사이드' '우아한 친구들' '언더커버' KBS 2TV '연모' MBC '금수저' 등을 연출한 스타 PD다. 허정민과는 '또 오해영' '내성적인 보스' '연모' 등 작품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허정민은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하차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다음 날인 17일 허정민은 10년 전 배우 고규필과 함께 겪은 캐스팅 갑질 일화를 폭로하기도 했다.

유이 주연의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 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 해방 드라마다. 김형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조정선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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