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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동산 김기순 측, 美 넷플릭스 본사 상대로 '나는 신이다' 방송 금지 소송 취하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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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종교단체 아가동산 측이 미국 넷플릭스 본사를 상대로 제기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16일 YTN 보도에 따르면 아가동산 측은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취하서를 제출했다. 

아가동산과 김기순 측은 '나는 신이다'가 자신들과 관련해서 허위 사실을 다루고 있다고 주장하며, 넷플릭스 주식회사(본사), 넷플릭스월드와이드엔터테인먼트 엘엘씨,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이와 함께 방송 금지와 더불어, 이를 위반할 경우 1일당 10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간접 강제도 함께 신청했다.

그러나 지난 3월 8일 아가동산과 김기순 측은 '나는 신이다'를 제작한 MBC, 조성현 PD,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건은 현재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 같은 달 24일 열린 심문기일에서 재판부는 제작사인 MBC를 상대로 한 아가동산 측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적절한 지에 대해 질문하는 등 유의미한 소송인지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아가동산 측은 2001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아가동산, 그 후 5년'을 대상으로도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당시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고, SBS는 방영 예정이었던 '아가동산 그 후 5년'을 특집 다큐멘터리로 긴급 대체 편성하기도 했다.

MBC가 제작에 참여하고 'PD 수첩' 조성현 PD가 연출한 '나는 신이다'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오대양, 아가동산, 만민중앙교회와 네 단체를 이끈 교주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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