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딸과 친분 있던 소녀 유인 후 납치
8000만원에 팔리지 않자 돌로 내려쳐 살해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인도의 한 모녀가 12세 소녀를 납치해 인신매매를 시도했다. 이들은 소녀가 팔리지 않자 체포를 두려워해 소녀를 살해했다.
4일 인도 NDTV에 따르면 이날 인도 마디아 프라데시주에서 12세 소녀를 납치해 인신매매를 시도하고, 끝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마노라마(56)와 키란(20) 모녀가 체포됐다. 인도 경찰은 지난달 24일 주 철도 선로 근처에 버려진 소녀의 시신을 발견한 이후 범인을 추적해 왔다.
인도 경찰에 따르면 모녀는 지난달 22일, 키란과 평소 친분이 있던 익명 12세 소녀를 인근 도시인 피탐푸르로 꾀어냈다. 소녀를 납치한 모녀는 약 40㎞ 떨어진 도시인 데와스로 이동해 인신매매를 시도했다. 모녀가 책정한 소녀의 '적정가'는 500만 루피(약 8000만원)였다.
그러나 모녀는 결국 소녀를 파는 것에 실패했고, 신고당할 것을 우려한 모녀는 소녀를 살해한 이후 시신을 인근 철로변에 유기했다.
인도 경찰청장 히티카 바살의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경찰이 발견한 시신의 머리에서는 돌로 내려친 듯한 심각한 외상이 발견됐다. 바살은 약 100여 대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확인한 후 피해자 소녀가 여성 2명과 함께 마우시로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을 토대로 모녀를 추적해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도 경찰은 사건에 연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마노라마의 남편과 아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인도 NDTV에 따르면 이날 인도 마디아 프라데시주에서 12세 소녀를 납치해 인신매매를 시도하고, 끝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마노라마(56)와 키란(20) 모녀가 체포됐다. 인도 경찰은 지난달 24일 주 철도 선로 근처에 버려진 소녀의 시신을 발견한 이후 범인을 추적해 왔다.
인도 경찰에 따르면 모녀는 지난달 22일, 키란과 평소 친분이 있던 익명 12세 소녀를 인근 도시인 피탐푸르로 꾀어냈다. 소녀를 납치한 모녀는 약 40㎞ 떨어진 도시인 데와스로 이동해 인신매매를 시도했다. 모녀가 책정한 소녀의 '적정가'는 500만 루피(약 8000만원)였다.
인도 경찰청장 히티카 바살의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경찰이 발견한 시신의 머리에서는 돌로 내려친 듯한 심각한 외상이 발견됐다. 바살은 약 100여 대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확인한 후 피해자 소녀가 여성 2명과 함께 마우시로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을 토대로 모녀를 추적해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4/05 20: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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