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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 있을 것"…제갈성렬, 치과의사와 이혼 후 재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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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아침마당' 제갈성렬 감독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김장훈, 김형자, 윤문식, 박주희, 길건, 제갈성렬이 출연했다.
 
KBS '아침마당'
이날 빙상단 감독 제갈성렬은 조심스럽게 교제 및 결혼 소식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제갈 감독은 왼쪽 넷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상태로 출연해 "조만간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잘 준비해서 좋은 소식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장훈은 "얼마 전 제갈성렬에게 전화가 왔다. 한복 잘 하는 집 어디 있냐고, 조만간 (웨딩) 사진 찍는다고 하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제갈 감독은 그동안 혼자 살았던 이유에 대해 "나는 동계 종목을 하다보니 시간대가 일정하지 않다. 장비 점검을 하다보면 밤 11시, 12시에 집 들어가는 게 태반이다. 캐나다 북미 전지훈련을 가다보니 해외에서 2~3개월을 소비한다. 그래서 사람 만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제갈성렬은 지난 2011년 치과의사와 결혼한 바 있다. 당시 제갈성렬은 벤쿠버 올림픽 이후 치통을 느끼고 치과에 간 것이 인연이 되어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결국 이혼했다.

제갈성렬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다. 1990년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으로 활약했으며 1999년 은퇴 후 현재 의정부시청 소속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2 베이징 올림픽 당시 배성재와 함께 SBS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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