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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100회, 손창민 떠나는 강지섭…몇 부작 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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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비자금 장부를 손에 넣은 은서연이 복수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강태풍은 강백산 곁을 떠난다.

7일 방송되는 KBS2 '태풍의 신부' 100회에서는 강백산(손창민 분)의 살인 증거를 찾기 위해 마대근(차광수 분)과 만나는 강태풍(강지섭 분), 윤산들(박윤재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풍, 윤산들은 마대근에게 증거만 넘기면 외국으로 가 편하게 살 수 있게 해준다고 설득한다.
KBS2 '태풍의 신부' 영상 캡처
KBS2 '태풍의 신부' 영상 캡처
남인순(최수린 분)은 서윤희(지수원 분), 은서연(박하나 분)을 찾아 무릎 꿇고 사죄한다.

그는 "태풍이가 죽을 뻔하고서야 널 다시 잃을 뻔하고서야 알았어. 모든 게 내 잘못이라는걸"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강태풍은 "더 이상 아버지 죄 외면하지 말고 바른 선택을 하세요"라고 말하며 집을 떠난다.

강백산은 "내 아들이 있어야 할 곳은 여기야"라며 강태풍을 데려오겠다고 한다. 남인순은 "당신은 이제 태풍이를 완전히 잃은 거야"라며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다.

앞서 방송된 99회에서 강태풍은 윤산들에게 자신을 인질로 삼아 비자금 장부를 요구하라고 말했다.

강태풍은 은서연에게 그동안 윤산들이 도움을 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다만, 윤산들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이어 윤산들은 강백산에게 비자금 장부를 요구했다. 강백산은 가짜 비자금 장부를 만들려는 꾀를 썼지만 윤산들은 미리 눈치채고 있었다.

강백산은 비자금 장부의 존재를 밝힌 강바다를 의심했다.

은서연은 계획과 달리 강백산에게 마대근이 아닌 자신이 강태풍을 납치했다고 말한 윤산들을 걱정했다.

윤산들은 새로운 계획을 짰고, 강바다를 이용해 진짜 장부를 빼냈다. 은서연은 진짜 장부를 손에 넣은 후 기뻐했다.

KBS2 '태풍의 신부'는 당초 계획보다 2회 연장된 102부작으로 종영한다. 100회는 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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