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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출신 에이블(장현승), "행복지수 지금이 높아…블랙넛과 콜라보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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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그룹 비스트(BEAST) 출신 가수 에이블(ABLE, 장현승)이 힙합 아티스트로 거듭난 근황을 공개했다.

5일 유튜브 '가오가이' 채널에는 '넘어와' 4회 '스윙스 ABLE(장현승) 세우 김상민그는감히전설이라고할수있다' 영상이 게재됐다.

해상 영상에서 에이블은 "지금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계신데 (비스트 시절과 비교했을 때) 행복지수가 언제가 더 큰지, 어디에 더 만족감이 있는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유튜브 채널 '가오가이'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가오가이' 영상 캡처
에이블은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이라며 "솔직하게 말하면 행복지수는 지금이 더 높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개인주의적으로 음악을 해도 되는 현재 상황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에이블이 답변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으려 하자 가오가이는 "행복지수는 지금이 높고, 돈은 그때가 더 벌었고. 장단점이 다 있다"라고 정리했다.

키츠요지는 "행복은 돈순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워낙 유명한 아이돌 그룹 출신이고, 거기에서부터 오는 여러 가지 기회들이나 오퍼들이 많았을 거라고 예상한다"라며 "스윙스와 함께 일을 해보기로 결심한 이유 같은 게 있나?"라고 물었다.

에이블은 "스윙스한테 문자로 먼저 연락했다"라며 "(스윙스가) SNS로 가치관이나 이런 거를 올린 것을 보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윙스에 대해 래퍼이기 전에 사람으로 멋있어 리스펙트 해왔다며 함께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에이블은 콜라보 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블랙넛을 꼽기도 했다.

이를 들은 스윙스는 곧 나올 음악에서 에이블이 가사를 제일 개방적으로 썼다며 "블랙넛이랑 동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랙넛은 그냥 세상에 혼란을 야기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에이블은 그와는 다른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현승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그는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팀에서 탈퇴했고, 2018년 현역으로 입대해 군 생활을 했다.

지난해 10월 활동명을 에이블로 바꾸고 래퍼 스윙스가 설립한 마인필드와 계약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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