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넬(NELL) 김종완이 형을 떠나보낸 심경을 밝혔다.
28일 김종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이 바쁘단 핑계로, 함께해 주지 못했던 시간들을 으스러지게 후회함과 동시에, 고통은 느끼지 않고 있을 거란 의사의 말에, 일초가 한 시간 처럼 느껴지길 바랐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화장실을 다녀오려 잠시 손을 놓으려 할 때마다 아주 잠깐이지만 느껴졌던 손끝의 힘과,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던 동생의 음악이 흘러나올 때면 미세하게나마 또렷해지는 눈빛을 보며, 움직여지지 않는 육체에 갇힌 고통과 답답함보단,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함께 머물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졌으니까"라며 형과 함께했던 마지막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수십 년에 걸쳐 표현해 주었어야 할 고마움과 사랑을, 단 며칠에 걸쳐 표현하려니 온갖 감정에 파묻혀 입이 잘 떨어지지 않았지만, 그토록 힘겹게 들이쉬던 그 마지막 숨에 내 마음도 같이 담겨 흘러들어갔길 간절히 바라본다"라며 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더 열심히 할게. 지켜봐 줘. Rest in peace brother"라며 애도를 표했다.
앞서 김종완은 지난 14일 형제상을 당했다. 고인은 지난해부터 지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완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다.
지난해 9월 어머니를 떠나보기도 했던 그를 향한 위로와 고인을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김종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이 바쁘단 핑계로, 함께해 주지 못했던 시간들을 으스러지게 후회함과 동시에, 고통은 느끼지 않고 있을 거란 의사의 말에, 일초가 한 시간 처럼 느껴지길 바랐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화장실을 다녀오려 잠시 손을 놓으려 할 때마다 아주 잠깐이지만 느껴졌던 손끝의 힘과,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던 동생의 음악이 흘러나올 때면 미세하게나마 또렷해지는 눈빛을 보며, 움직여지지 않는 육체에 갇힌 고통과 답답함보단,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함께 머물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졌으니까"라며 형과 함께했던 마지막 순간을 회상했다.
끝으로 "더 열심히 할게. 지켜봐 줘. Rest in peace brother"라며 애도를 표했다.
앞서 김종완은 지난 14일 형제상을 당했다. 고인은 지난해부터 지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완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2/28 09: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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