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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리브영, 1만여 명 개인정보 유출 "프로필→주소지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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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CJ올리브영에서 1만여 명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23일 올리브영 측은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회원들에게 "올리브영 앱 개인정보 노출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올리브영 측은 "지난 2023년 2월 16일 시스템 변경 작업 오류로 인해 올리브영 앱 화면(마이페이지, 오늘드림(배송정보))에서 일부 고객님께 다른 고객님의 정보가 보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올리브영 측이 발송한 메시지 / 온라인 커뮤니티
올리브영 측이 발송한 메시지 /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페이지 화면의 경우 이름, 회원 등급, 프로필 화면, 배송 중 상품 등이 노출됐고, 오늘드림의 경우 등록된 배송지 정보가 노출됐다.

올리브영 측은 "16일 오후 1시 50분 시스템 변경 작업을 원복함으로써 오노출 현상은 긴급히 조치 완요됐다"라며 "본 건은 시스템 작업 오류로 인한 일시적인 노출에 해당하는 건으로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에서는 고객님들의 피해 사실 확인 및 구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라고 알리며 "자시 한번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올리브영은 16일 개인정보 유출 발생을 인지하고, 사건 발생 6일이 지난 22일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통신망법상, 통신판매 사업자인 올리브영은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면 24시간 안에 방송통신위원회나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고, 유출 피해 당사자들에게 통지해야 한다. 

이와 관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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