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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시간 기다리면서”…진태현♥박시은, 유산 당시 언급→마지막 사진 남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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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진태현과 박시은이 수술 전 남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유산 당시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태현은 출산을 앞두고 유산했을 당시에 대해 “별일이 없었던 사이즈였고 저희는”이라고 말을 꺼냈고, 박시은은 “그러니까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고 이유도 알 수 없다고 하시더라”고 입을 열었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그는 “저희는 늘 초반에 유산을 했었기 때문에 초반에 그 시기만 넘어서면 당연히 막달에 아이가 나온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이라며 “이게 자연분만으로 할 수도 있고 제왕절개로도 할 수 있는데 자연분만은 제가 자신이 없었고 제왕절개로 아이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시간을 기다리면서 입원실에서 얼른 사진을 찍어놨다. 저희 마음속에 간직하자는 마음으로”라며 “어쨌든 태은이는 왔다가 간 게 사실이고 찍을 수 있는 사진은 사실은 그거였기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박시은은 “그때 마지막으로 인사를 했다. 태현 씨가 ‘고마웠다고’”라고 말했고 진태현은 “태은이한테 그때 마지막으로 인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그냥 제 상상 속에서 모습을 그렸잖나”라며 “아기의 모습을 간직하고 싶어서 그냥 안 보겠다고 말씀드렸고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너무 예뻤다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진태현은 “상상했던 우리 딸이, 상상으로 제가 본 게 있으니까 그거로 남기기로 했다. 그래야 나중에 제가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그때 보려고”라고 말했고 박시은은 “저희 거의 막달까지 봤기 때문에 그 모습이 태은이가 아니었을까”라고 전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해 출산을 앞두고 유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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