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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때와 달라”…진태현♥박시은, 둘째 유산 당시 순간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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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둘째 아이 유산 당시를 직접 언급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는 박시은은 둘째 아이 태은이 유산 당시를 회상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은은 "아이도 너무 건강했다. 정기검진을 갔는데 아이 심장이 멈춰 있었다"라고 말한다. 둘째 태은이는 탄생 20일을 앞두고 유산됐다.
SBS '동상이몽2' 화면 캡처
SBS '동상이몽2' 화면 캡처
박시은의 이야기를 듣던 진태현 역시 눈물을 보인다. 진태현은 "지금도 생각이 난다"라고 입을 연다.

그는 "정기검진을 가지 않냐.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아 늘 똑같았다. 아내가 초음파실에 들어갔는데 보통 때보다 빨리 안 나왔다. 그리고 누가 뛰어다녔다"라고 그날을 회상한다.

이어 진태현은 "갑자기 저보고 들어오라고 하더라. 갔더니 저를 보면서 와이프가 울고 있었다. 미안하다고 하더라. 미안할 건 없는데. 아기하고 고마웠다고 인사를 했다"라며 울먹인다.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은 1살 나이 차이가 나는 부부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대학생인 첫째 딸 박다비다를 입양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동상이몽'을 통해 집과 자녀를 공개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또한 진태현 박시은은 둘째 태은이 임신 후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둘째 아이가 여러번의 유산 후 찾아 왔다는 사실 등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나 태은이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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