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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박시은X진태현, 아기를 떠나보낸 이후 모습 유모차에 탄 아기 보고 ‘눈물’-서장훈의 따뜻한 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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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진태현과 박시은이 갑작스럽게 아기를 떠나보낸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서장훈, 김구라, 김숙 진행으로 스페셜 게스트로 배우 이윤지가 출연하고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나왔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방송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방송캡처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8월 출산을 20일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는데 두 번의 아픔 끝에 선물처럼 찾아온 아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됐다. 박시은은 오랜만에 ‘동싱이몽’에 출연해서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고 진태현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그걸 잘 이겨내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빅시은은 아이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을 흘렸는데 “평소처럼 정기 검진을 갔다가 아이의 심장이 멈춘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김숙은 “딸 다비다가 졸업할 때가 되지 않았냐?”라고 묻자 진태현은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했다. 부전공을 한다고 해서 제가 등록금을 더 벌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딸 태은이를 보내고 갔던 제주도에 다시 가게 됐고 함께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진태현은 “장훈이 형님이 그렇게 정이 있는 줄 몰랐다. 나는 기억에 남게 이것 밖에 없어. 형 얘기 똑바로 들어. 형님은 ‘살다 보면 누구나 힘든 일을 겪는다’라고 하며 위로를 했다”고 전했다. 

또 진태연과 박시은은 제주도의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게 됐고 진태연은 “나는 요새 유모차를 보면 아기를 보지 않고 바퀴를 본다”라고 고백했고 먼저 보낸 딸 태은에 대해 얘기했다. 박시은은 때마침 온 유모차와 아기를 보며 아기 엄마가 "기도하고 있어요"라는 말을 듣고 갑자기 눈물을 글썽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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