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전인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
근원 연 인플레도 5.7%로 2021년 12월 후 최저
2월 연준 금리인상 소규모에 그칠 수도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물가 인플레가 지난해 12월에 월간으로는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연누적치가 6.5%까지 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12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2월에 전달에 비해 0.1% 하락했다고 말했다. 미 CPI 월간 변동률은 직전 11월에 0.1%, 10월에 0.4%는 물론 6월 1.3%, 5월 1.0% 등 2020년 5월부터 경제재가동이 시작되면서 언제나 플러스를 기록해왔다.
이로 해서 12개월 동안 누적된 CPI의 연간 상승률도 6.5%로 하락했다. 11월의 7.1%에서 0.6%포인트 떨어진 것이며 특히 6월의 9.1% 정점 후 6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12월의 6.5%는 14개월 전인 2021년 10월 6.2% 이후 가장 낮은 연 인플레다.
또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에서는 월간으로 0.3% 올랐으나 12개월 누적치로는 11월의 6.0%에서 5.7%로 떨어졌다. 이 근원 연 인플레 5.7% 역시 12개월 전인 2021년 12월의 5.5% 이후 가장 낮았다.
에너지 부문 물가는 12월 한달 동안 4.5% 떨어졌으며 연간 7.3% 상승에 그쳤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인플레는 2021년 3월만 해도 3.6%였으나 그해 12월에 7.0%를 기록했으며 2022년 6월에는 9.1%로 41년 7개월 전인 1981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
이에 미 연준은 2022년 3월 3년반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했으며 이후 6차례 연속 추가해 지난 한 해 동안 4.25%포인트나 올렸다. 미 기준금리 타깃 범위는 현재 4.25~4.50%이며 이달 말 올 첫 연준 정책회동을 두고 인상폭이 0.25%포인트냐 0.50%포인트냐에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노동부가 12월 CPI 인플레 수치로 월간으로 마이너스 0.1%, 연간으로 6.5% 및 근원치 5.7%를 발표함에 따라 연준의 0.25%포인트 소규모 인상 전망이 힘을 얻게 되었다.
앞서 6일 발표된 12월 고용동향에서 월간 사업체일자리 순증이 22만3000개로 아직 탄탄한 고용시장 사정을 전해졌으나 시급 인상률이 연 4.6%로 감소했다. 연준의 소규모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만든 지표였다.
미 노동부는 12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2월에 전달에 비해 0.1% 하락했다고 말했다. 미 CPI 월간 변동률은 직전 11월에 0.1%, 10월에 0.4%는 물론 6월 1.3%, 5월 1.0% 등 2020년 5월부터 경제재가동이 시작되면서 언제나 플러스를 기록해왔다.
이로 해서 12개월 동안 누적된 CPI의 연간 상승률도 6.5%로 하락했다. 11월의 7.1%에서 0.6%포인트 떨어진 것이며 특히 6월의 9.1% 정점 후 6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12월의 6.5%는 14개월 전인 2021년 10월 6.2% 이후 가장 낮은 연 인플레다.
에너지 부문 물가는 12월 한달 동안 4.5% 떨어졌으며 연간 7.3% 상승에 그쳤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인플레는 2021년 3월만 해도 3.6%였으나 그해 12월에 7.0%를 기록했으며 2022년 6월에는 9.1%로 41년 7개월 전인 1981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
이에 미 연준은 2022년 3월 3년반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했으며 이후 6차례 연속 추가해 지난 한 해 동안 4.25%포인트나 올렸다. 미 기준금리 타깃 범위는 현재 4.25~4.50%이며 이달 말 올 첫 연준 정책회동을 두고 인상폭이 0.25%포인트냐 0.50%포인트냐에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노동부가 12월 CPI 인플레 수치로 월간으로 마이너스 0.1%, 연간으로 6.5% 및 근원치 5.7%를 발표함에 따라 연준의 0.25%포인트 소규모 인상 전망이 힘을 얻게 되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1/12 23: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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