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미국 뉴욕증시, CPI 발표 앞두고 상승 출발…S&P 0.49%↑·나스닥 0.83%↑·다우존스 0.15%↑, 테슬라 4.96%↑·애플 0.7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11일 10시 33분 현재(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초반 주요 지수 현황은 다음과 같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35포인트(0.49%) 상승한 3,938.60이다.

나스닥 100 지수는 81.05포인트(0.72%) 상승한 11,286.83이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51.45포인트(0.15%) 상승한 33,755.55다.
1. 뉴욕증시 주요지수
1. 뉴욕증시 주요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9.14포인트(0.83%) 상승한 10,831.77이다.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17.95포인트(0.99%) 상승한 1,838.85다.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0.14포인트(0.68%) 상승한 20.72다.

◆ 서학개미 투자

1월 9일 기준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이 공개한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20종목은 1. 테슬라(8조 4,262억원, 4,912억원↑) 2. 애플(5조 1,648억원, 272억원↑) 3. 엔비디아(2조 5,187억원, 1,256억원↑) 4.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2조 1,603억원, 453억원↑) 5. 마이크로소프트(2조 499억원, 241억원↑) 6. 알파벳 A(2조 235억원, 194억원↑) 7. 인베스코QQQ(1조 3,830억원, 81억원↑) 8. SPDR S&P 500(1조 2,276억원, 보합↓) 9.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1조 1,790억원, 414억원↑) 10. 아마존닷컴(1조 1,752억원, 247억원↑) 11. 뱅가드 S&P 500 ETF(7,099억원, 10억원↑) 12. ASML(6,388억원, 271억원↑) 13. 보잉(5,023억원, 133억원↓) 14. 해즈브로(4,437억원, 82억원↓) 15.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쇼트 QQQ ETF(4,392억원, 26억원↓) 16. 메타 플랫폼(4,384억원, 20억원↓) 17. 그랩(3,878억원, 279억원↑) 18. 월트디즈니(3,778억원, 30억원↑) 19. 프로셰어즈 울트라 QQQ ETF(3,636억원, 56억원↑) 20. TSMC(3,606억원, 113억원↑) 등이다.
2.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2.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환율은 달러당 1250.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31조 9,711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8,571억원 증가했다.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상위 20 종목 시황은 ◆ 테슬라(TSLA) 124.75(4.96%↑) ◆ 애플(AAPL) 131.76(0.79%↑) ◆ 엔비디아(NVDA) 158.24(0.53%↓)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18.9(2.21%↑) ◆ 마이크로소프트(MSFT) 232.99(1.81%↑) ◆ 알파벳 A(GOOGL) 90.19(2.%↑) ◆ 인베스코QQQ(QQQ) 274.97(0.78%↑) ◆ SPDR S&P 500(SPY) 392.64(0.53%↑) ◆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OXL) 11.98(0.08%↑) ◆ 아마존닷컴(AMZN) 93.08(3.57%↑) ◆ 뱅가드 S&P 500 ETF(VOO) 360.78(0.53%↑) ◆ ASML(ASML) 637.08(0.58%↑) ◆ 보잉(BA) 208.04(0.65%↑) ◆ 해즈브로(HAS) 65.44(1.49%↑)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쇼트 QQQ ETF(SQQQ) 48.87(2.33%↓) ◆ 메타 플랫폼(META) 132.3(0.52%↓) ◆ 그랩(GRAB) 3.63(2.28%↓) ◆ 월트디즈니(DIS) 95.89(0.35%↑) ◆ 프로셰어즈 울트라 QQQ ETF(QLD) 37.23(1.5%↑) ◆ TSMC(TSM) 81.22(0.06%↓) 등과 같다.
3.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3.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20개 종목 중 가장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4.96% 상승한 테슬라이다.

나스닥지수는 이날까지 나흘 연속 오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지표 이후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지난해 12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올라 전달의 7.1% 상승에서 크게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해 전달의 0.1%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헤드라인 물가는 지난 6월에 40년 만에 최고치인 9.1%까지 오른 바 있다. 헤드라인 물가가 6%대까지 떨어지면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자신감도 강화될 전망이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12월 근원 CPI도 전년 대비 5.7% 올라 전달의 6.0%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11월의 0.2%에서 소폭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와 함께 다음날에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등의 연설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물가 지표에 대한 이들의 평가는 오는 1월 31일~2월 1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금리 인상 폭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해당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당국자들은 여전히 0.50% 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2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씨티, HSBC와 BNP파리바 등은 연준이 해당 회의에서 금리를 0.50% 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고수했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와 부동산 관련주가 1%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미 항공주들은 한때 전산 오작동에 따른 미국 항공기 운항 차질 소식에 개장 전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운항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델타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의 주가는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카맥스의 주가는 JP모건이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했다는 소식에도 1% 가까이 상승했다.

청바지로 유명한 리바이 스트라우스(리바이스)의 주가는 씨티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가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소피 런드-예츠 수석 주식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듯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되고, 중국이 경제를 다시 개방하면서 시장에 낙관론이 생겨나고 있다"라며 다만, 여전히 주식시장이 극도로 취약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분위기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독일 DAX지수는 1.13% 올랐고, 영국 FTSE지수는 0.77% 상승했다. 프랑스 CAC 지수는 1.09% 오르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66%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0% 오른 배럴당 76.25달러에, 3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65% 상승한 배럴당 81.42달러를 나타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