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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박현빈 엄마’ 정성을, 며느리 냉장고 속 확인→당황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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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어머니 정성을이 며느리의 결혼 생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는 노래 강사 정성을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삼시세끼 내 손으로 해야했다. 아침은 칠첩, 점심은 분식, 저녁은 식구가 각자 좋아하는 걸로 실시간으로 반찬을 해줬다"라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성을은 "우리 아이들 성장할 때 도시락 7개 싸면서도 반찬을 다 했다. 내가 (음식을) 하지 않고 사 먹는다?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다"라고 털어 놓는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화면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화면 캡처
정성을은 "며느리는 조용하고, 단아하고 아름답다. 좋다고 생각했는데 속이 터질 것 같다. (며느리는) 무슨 말을 해도 반응이 없다. 반응이 없는 건 '예스'라고 생각하기로 했다."라며 아들 박현빈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 며느리 냉장고를 못 열어보지 않냐. 어쩌다 한번 나도 모르게 열었다. 우리 며느리는 각도 다 맞춘다. 보니까 밀키트가 있었다. 아기가 먹는 이유식이었다"라고 회상한다.

정성을은 "'어떻게 애들한테 이런 걸'이라는 말을 못했다. 영 마음이 꺼림직했다. 엄마가 해서 먹이지 않는다는 그 자체가"라고 토로한다.

이후 정성을은 며느리가 아닌 박현빈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이목을 끈다.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는 정성을의 직업은 노래 강사다. 그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트로트 가수 박현빈은 4살 나이 차이가 나는 부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와이프와는 결혼 후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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