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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TXT까지"…'폭행·불법촬영 실형' 정바비, 참여 노래 '불매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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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그룹 가을방학의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여성 폭행 및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가 작곡한 노래가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1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공성봉 판사)은 정바비의 성폭력범죄처벌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및 폭행 혐의에 대한 재판을 진행, 재판부는 정바비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 법정구속했다.
 
정바비 / 온라인 커뮤니티
정바비 /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5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

다만,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불법촬영 혐의, 또 다른 여성 B씨에 대한 일부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가 참여한 곡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정바비는 2018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 및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작곡가로도 참여했다.

정바비가 작사·작곡에 공동 참여한 노래로는 방탄소년단의 'Filter','I'm Fine', 'Home', 'DreamGlow', 'Answer : Love Myself', '134340', 'Love Maze',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하굣길', '간지러워', '20cm' 등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가 참여한 노래에 대한 불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5월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Proof'에 정바비가 참여한 곡 'Filter'가 수록된 사실이 알려져 팬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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