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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고소"…배우 김정민, 방송중단 했던 스캔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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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우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와의 소송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김정민이 출연해 과거 스캔들을 언급했다. 

이날 김정민은 "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의 스캔들 때문에 문제가 생겼고 방송을 지금까지 쉬게 됐다"며 '꽃뱀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그 당시에 방송을 같이 했었던 선배로부터 남자친구를 소개받았다"면서 "만나는 과정에서 나이 차이가 있다보니 초반부터 결혼 얘기도 오갔다"고 말했다. 

이어 "사귀는 과정에서 성격 차이를 비롯해서 여자 문제, 집착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헤어지는 걸 요구했다. 그걸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불화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MBN '특종세상' 캡처
그러면서 "그러면서 이제 사귀는 과정에서 썼던 돈들을 데이트 비용이라든지 그리고 사귈 때 사용한 돈 다 합해서 1억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김정민은 "그 당시에 그 금액 자체가 납득이 안 됐었고 거절을 했다. 근데 이제 그때부터 협박을 하고 제가 여자 연예인이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로 좀 협박을 당하게 됐다. 그래서 돈을 돌려주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관계가 정리됐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다시 만나는걸 요구를 했고 거절을 하니까 액수가 점점 커졌다. 그래서 사실 제가 먼저 고소를 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정민은 지난 2014년 전남자친구 A씨와 법적다툼을 벌인 바 있다. 

당시 A씨는 김정민에게 결별 통보를 받고 사생활 폭로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현금 1억 6000만 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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