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여론 형성 NO"…익스트림무비, '비상선언' 역바이럴→편향 리뷰 논란 해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국내 최대 영화 온라인 커뮤니티 ‘익스트림무비’가 최근 휩싸인 영화 '비상선언' 역바이럴 논란과 각종 잡음에 해명했다.

최근 영화 커뮤니티 ‘익스트림 무비’에서는 8월 초 영화 ‘비상선언’의 역바이럴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3일 개봉한 ‘비상선언’이 비슷한 시기 연달아 개봉한 다른 국산 영화 ‘외계+인 1부’ ‘한산: 용의 출현’ ‘헌트’에 비해 악평이 심각할 정도로 많다는 점이 지적되며 익스트림무비 운영진이 직접 '역바이럴' 의혹을 제기한 것. 
 
익스트림 무비
 
역바이럴이란 긍정적인 입소문으로 홍보하는 바이럴 마케팅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대상의 부정적인 면을 반복적으로 지적해 다른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떨어뜨리는 것을 말한다.

'역바이럴' 의혹이 사이트 내에서 제기되자 '비상선언'을 실제 관람하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관객들까지 "역바이럴에 휘둘린 사람이다", "관계자가 아니냐"는 취급을 받으며 작성한 리뷰 글이 독단적으로 삭제되거나 커뮤니티에서 강제 탈퇴되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커뮤니티 내 게시판에는 운영진이 친분 있는 이들에게 시사회 당첨 등의 혜택을 주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한 회원은 "돈을 받고 (영화) 광고 받은 게 맞다. 단독 시사회를 주면 초반에 호평으로 분위기 형성하고 재미있게 봤다고 리뷰 쓴 회원의 글을 (게시판) 상단으로 올렸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고, 이후 해당 사태를 지적한 다수의 회원들이 연달아 탈퇴 조치돼 논란이 됐다.

논란이 불거지며 익스트림무비와 시사회 이벤트를 여러 차례 가졌던 영화사들이 시사회 이벤트를 취소하고 보류, 회원들의 자체적인 대거 탈퇴까지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익스트림무비 측은 "익스트림무비는 영화사 등에 익스트림무비 단독으로 영화 시사를 할 것을 강요하거나 일반 관객과의 대화에 감독님들이나 배우님들에게 출연을 강요한 사실이 없다"며 "익스트림무비는 영화사나 감독 및 배우님들에게 언급된 요구를 할 위치에 있지 않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익스트림무비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에 단독 굿즈를 제공해줄 것을 강요한 사실이 없고 결코, 강요할 수도 없는 부분"이라며 "또한 익스트림무비는 광고비와 관련하여 원칙을 가지고 운영해왔고, 비정상적으로 광고비를 강요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논란이 된 '역바이럴'과 편향 리뷰 논란에 대해 "영화수다 게시판 내 핫글에 올라가는 기준은, 해석이 뛰어난 글, 알찬 정보, 정성을 들인 글,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취합되고 있는 글이며, 현재 이슈가 되는 영화는 호/불호에 관한 다양한 글들이 핫글로 올라가게 된다"며 "<외계+인> <한산> <비상선언> <헌트> 네 작품은 호/불호에 대한 다양한 글들이 있었고, 핫글에도 비슷한 비중으로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익스트림무비가 이벤트를 진행하였다고 하여 무조건적인 옹호 여론을 형성한 일은 단 한 번도 없다. 특히나 금번에 이슈가 된 특정 영화 역시 마찬가지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선을 그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